정보/경제

신세계그룹, G마켓의 첫 희망퇴직 실시

배당으로은퇴 2024. 9. 2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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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G마켓은 사내 게시판을 통해 희망퇴직 신청 공고를 올렸으며, 신청 대상은 정규직 중 근속 2년 이상인 자로, 2022년 10월 31일 이전에 입사한 직원들을 포함합니다. 신청 기간은 9월 27일부터 10월 11일까지입니다.


이번 희망퇴직을 신청하는 직원들은 법정 퇴직금 외에도 특별 위로금을 받게 되며, 그 금액은 월 급여에 근속 연수를 곱해 산정됩니다. 이를 통해 오랜 기간 G마켓에 기여해온 직원들에게 추가적인 보상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퇴직 후의 재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G마켓은 전문 위탁기관과 협력하여 1대1 맞춤형 컨설팅 및 진로 설계, 취업·창업 관련 교육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는 퇴직 이후의 불안감을 줄이고 새로운 경로를 모색하는 직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지원책으로 보입니다.


희망퇴직이 승인된 직원에게는 최대 2개월의 무급휴직도 신청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이는 퇴직 전 시간을 추가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선택권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직원들의 이직 준비를 돕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번 희망퇴직은 G마켓이 2021년 신세계 그룹에 편입된 이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대규모 인력 구조 조정입니다. 유통업계는 이 조치가 변화하는 시장 환경과 기업 내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의 일환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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