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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민트로켓 독립, 포괄임금제 적용

배당으로은퇴 2024. 9. 12.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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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에서 독립하는 신설 법인 민트로켓이 기존 넥슨컴퍼니와는 차별화된 노무 정책을 적용하면서 게임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민트로켓에 합류하는 직원들은 기존 연봉보다 15% 인상된 급여가 보장되지만, 포괄임금제가 적용되는 등 넥슨컴퍼니와는 다른 고용 조건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민트로켓이 경영난으로 폐업할 경우 넥슨 본사로의 복귀가 보장되지 않아, 합류하는 직원들은 일정 부분 리스크를 감수해야 합니다.



민트로켓의 황재호 본부장 내정자는 대기발령자 우선 채용 등 기존 넥슨컴퍼니의 인사 규정에서 벗어나, 보다 자유로운 인력 수급과 성과를 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넥슨코리아 내부에서 발생한 협업 과정에서의 갈등이 민트로켓의 독립을 이끌어낸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황 본부장 스스로 독립을 선택한 만큼, 그와 함께할 직원들 역시 일정한 리스크를 동반하는 도전에 나서게 된 셈입니다.

민트로켓 합류 즉시  연봉 인상되지만, 포괄임금제가 도입된다는 점과 함께 주 40시간 기준의 근무 시간 이상으로 추가 근무가 불가피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황 본부장의 밀도 높은 개발 문화와 더불어, 주 52시간 근무를 초과하지 않는 선에서 추가 근무가 요구될 수 있는 점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연봉 인상 효과가 예상보다 크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황재호 본부장은 넥슨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왔으며, '데이브 더 다이버'를 포함한 여러 인기 게임들을 제작해 주목받은 인물입니다. 게임 개발에 대한 열정과 높은 성과를 추구하는 리더로 평가받고 있으며, 그와 함께하는 민트로켓 팀원들 또한 이러한 개발 철학을 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민트로켓 독립 결정은 넥슨코리아 내부의 '빅앤리틀' 구도를 허물고, 새로운 구조를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넥슨코리아 내부에서 황 본부장이 원하는 인재를 직접 채용하고, 넥슨의 사내 정책에 얽매이지 않겠다는 의지가 강하게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독립 대상 인력은 '데이브 더 다이버' 팀을 포함해 약 70명에 이르며, 민트로켓은 향후 게임 업계에서 중요한 시험대에 오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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