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Pfizer, PFE) 기업정보, 배당정보
요약
금융위기에 배당을 삭감하였으나 그 후 10년간 배당 성장 중
화이자는 10년간 꾸준히 배당금을 성장시키고 있다.
기업 정보
화이자는 머크(Merk & Co.)와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제약회사이다. 화이자는 연간 매출이 500억 달러가 넘는 세계 최대 제약사 중 하나이다. 화이자는 연구개발에 연간 80억 달러에 육박하는 선도적인 금액을 지출하고 있다. 연간 매출액 10억 달러 이상의 블록버스터 의약품을 10개나 보유하고 있다.
화이자는 적극적으로 M&A를 해 R&D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2019년에는 거대 제네릭 및 특수 의약품 제약기업 마일란(Mylan)과 항암제 개발 전문회사 어레이 바이오파마(Array BioPharma), 그리고 스위스의 생명공학 기업인 테라콘(Therachon)을 인수했다.
마일란은 7,500종 이상의 제네릭(복제약), 바이오시밀러 및 일반의약품(OTC)을 보유하고 있다. 마일란 인수는 제네릭, 바이오시밀러 시장 내 입지를 높여줄 전망을 기대하게 한다.
어레이 바이오파마는 표적항암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인수를 통해 항암분야로 파이프라인 확대를 기대하게 한다.
사업 분야
화이자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사업 부문으로 분류된다.
1. 화이자 바이오 제약
내과, 백신, 종양학, 염증 및 면역학, 희귀 질환 등 다양한 치료영역을 치료하기 위해 특허받은 의약품을 생산한다.
연매출 10억 달러가 넘는 다수의 의약품을 포함해 화이저의 전반적인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화이자 대표 의약품
- 프리베나 (매출 비중 10.8%, 폐렴구균 백신)
- 리리카 (매출 비중 8.6% 항경련제)
- 아이브란스 (매출 비중 7.7%, 유방암 치료제)
- 엘리퀴스 (매출 비중 6.4%, 심혈관 치료제)
- 엔브렐 (매출비중 3.9%,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 젤잔즈 (매출 비중 3.3%, 관절염 치료제)
2. 업존
업존은 심혈관계, 통증, 정신건강의학, 비뇨기질환, 안과질환 등 비감염성 질환 치료제 등 특허만료 의약품을 생산하고 판매한다. 리피토, 노바스크, 쎄레브렉스, 리리카, 뉴론틴, 잘라탄, 졸로푸트, 비아그라 등이 대표적이다.
3. 컨슈머 헬스케어
건강 보조식품, 통증 관리, 위장, 호흡기 및 개인 관리 제품들로 판매하고 있다.
매출
화이자의 2020년 2분기 매출은 118억 100만 달러(약 14조 원)로 전년 동기 132억 6400만 달러(약 15조 8000억 원)보다 11%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 줄어든 34억 2600만 달러(약 4조 원)에 그쳤다.
화이자는 코로나 19 사태와 함께 핵심 의약품의 특허만료와 사업부 분할 등의 복합적인 요인으로 매출이 부진했다.
고려사항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은 제품을 시장에 내놓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들고 복잡하며 위험하다.
특허 보호 만료는 화이자의 가장 큰 약점 중 하나이다. 화이자는 핵심 의약품의 특허만료가 예정되어 있다. 이미 화이자의 핵심 의약품 중 하나인 통증 치료제 리리카(Lyrica)가 2019년 6월 특허가 만료되었다. 또한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Viagra)와 금연 보조제인 챈틱스(Chantix)가 2020년 12월에 미국에서 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의 복제약이 출시될 경우 매출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배당 정보
화이자는 10년 연속적으로 배당금 증가시켰다.
2009년 금융위기에 배당금을 삭감하기 전까지는 배당 귀족에 해당하였다. 2009년 5월에 분기 배당금을 0.32 달러에서 0.16 달러로 절반 정도 삭감하였다. 그 후로는 꾸준히 배당성장을 이루고 있다.
배당 정보 요약
*작성일 기준
배당 주기: 분기 배당(3월, 6월, 9월, 12월)
배당 성향: 52.83%
배당금 연속 인상 년수: 10년
연간 배당금(예상): $1.52
배당률(예상): 4.13%
화이자는 분기 배당을 실시하고 있으며 배당이 지급되는 월은 3월, 6월, 9월, 12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