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에서 독립하는 신설 법인 민트로켓이 기존 넥슨컴퍼니와는 차별화된 노무 정책을 적용하면서 게임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민트로켓에 합류하는 직원들은 기존 연봉보다 15% 인상된 급여가 보장되지만, 포괄임금제가 적용되는 등 넥슨컴퍼니와는 다른 고용 조건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민트로켓이 경영난으로 폐업할 경우 넥슨 본사로의 복귀가 보장되지 않아, 합류하는 직원들은 일정 부분 리스크를 감수해야 합니다. 민트로켓의 황재호 본부장 내정자는 대기발령자 우선 채용 등 기존 넥슨컴퍼니의 인사 규정에서 벗어나, 보다 자유로운 인력 수급과 성과를 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넥슨코리아 내부에서 발생한 협업 과정에서의 갈등이 민트로켓의 독립을 이끌어낸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