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IT

엔씨소프트 희망퇴직, 위로금 3억

배당으로은퇴 2024. 10. 23. 13:27
반응형

엔씨소프트가 12년 만에 대규모 희망퇴직을 단행하면서 최대 30개월치 위로금을 제공하는 파격적인 방침을 내놓았습니다. 이 소식은 게임업계 전반의 침체된 상황 속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는데요.

엔씨소프트의 구조조정, 피할 수 없는 선택인가

엔씨소프트는 자회사 설립과 더불어 조직 개편을 통해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예고했다. 이번 구조조정은 희망퇴직을 포함한 인력 감축을 포함하고 있으며, 일부 프로젝트 및 지원 기능의 종료와

dividend-stocks.tistory.com


이번 조치는 엔씨소프트의 선택과 집중 전략의 일환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시행된 것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근속 기간에 따라 최소 20개월에서 최대 30개월치의 위로금이 지급되며, 3년 이상 근무한 직원에게는 24개월분의 위로금이 제공됩니다. 이는 게임 업계에서 유례가 없는 큰 규모로, 평균적으로 3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엔씨소프트의 작년 사업보고서 기준 직원 평균 급여가 1억700만원임을 고려하면, 개발자들의 높은 처우를 반영한 금액으로 평가됩니다.





엔씨소프트가 최근 겪고 있는 경영상황이 좋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큰 규모의 희망퇴직 위로금을 제시한 것은 회사의 향후 전략적 변화에 따른 대대적인 구조조정의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인력 감축이 아닌, 회사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미래를 대비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과감한 선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게임업계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반다이남코, 라이엇게임즈, 블리자드와 같은 해외 게임사들도 비슷한 인력 감축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엔씨소프트의 이번 결정은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와도 맥락을 같이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이번 희망퇴직은 엔씨소프트가 미래를 대비해 조직을 재정비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경영 환경에 적응하려는 전략적인 결정으로 해석됩니다. 게임 업계 전반에 걸쳐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엔씨소프트가 향후 어떤 행보를 이어나갈지 주목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