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경제

이스트에이드, 피키캐스트 인수로 AI 포털 도약

배당으로은퇴 2024. 7. 20. 15:26
반응형

이스트에이드가 콘텐츠 큐레이션 플랫폼 '피키캐스트'와 인터랙티브 콘텐츠 플랫폼 '봉봉'을 인수하면서 AI 포털로의 도약을 선언했습니다. 피키캐스트는 한때 월간 사용자 수(MAU)가 500만 명을 넘었고, 봉봉은 글로벌 사용자 6억 명 이상이 참여한 인기 콘텐츠를 제작한 바 있습니다.

이번 인수로 이스트에이드는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젊은 층 및 글로벌 사용자 유입 기반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애드테크 및 리워드 영역에서 줌닷컴과의 시너지를 창출하여 사업 모델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인수가 반드시 긍정적인 결과만을 초래하는 것은 아닙니다.

첫째, 피키캐스트와 봉봉 모두 최근 몇 년간 사용자 수가 감소 추세에 있습니다. 이는 두 플랫폼의 콘텐츠가 현재 트렌드에 맞지 않거나 사용자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끌기 어려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둘째, AI 포털로의 전환은 큰 기술적 도전과 막대한 자금 투자를 필요로 하며, 이스트에이드가 이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인수 후 통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조직 문화와 운영 방식의 차이로 인한 내부 갈등은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데 장애물이 될 수 있습니다.

이스트에이드의 전략이 실제로 기업의 성장과 수익성에 얼마나 기여할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