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경제

로슈 먹는 비만약, 한달간 체중 6.1%감소

배당으로은퇴 2024. 7. 19.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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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로슈는 비만과 제2형 당뇨병 치료를 위한 경구용 소분자 GLP-1 수용체 작용제인 CT-996의 임상 1상 시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CT-996은 하루 한 번 복용하는 약물로, 초기 임상 결과에서 상당히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습니다.


주요 결과

CT-996 임상시험 결과, 4주 동안 약물 복용 후 평균 6.1%의 체중 감소가 나타났습니다. 이번 임상시험은 다단계, 다코호트 연구로 진행되었으며, 비만 및 과체중 성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단일 상승 용량과 다중 상승 용량으로 약물이 투여되었습니다. 대부분의 부작용은 경미한 소화기 증상으로, 다른 GLP-1 수용체 작용제와 유사한 내약성을 보였습니다.

의의

로슈의 최고 과학 및 의료 책임자인 마누 차크라바티 박사는 CT-996이 주사제가 아닌 경구제로 제공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CT-996의 편리한 복용 방식은 비만 및 당뇨병과 같은 동반 질환을 가진 환자들에게 큰 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향후 계획

로슈는 앞으로 다중 상승 용량 부분의 추가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 시험은 비만 환자와 비만과 제2형 당뇨병을 동시에 가진 환자를 포함하여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약력학 프로파일을 평가합니다.

이번 CT-996 임상시험의 결과는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로슈의 입지를 강화시키는 중요한 단계로 볼 수 있습니다.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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