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이 창사 이후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받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가 장기화됨에 따라 조직을 슬림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지난 26일 업계 소식에 따르면 SK온은 작년 11월 이전에 입사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기로 했습니다. SK온은 최근 임원들에게 이 내용을 공유하고, 곧 직원들에게 설명회를 통해 관련 사항을 공지할 계획입니다. 희망퇴직 신청자에게는 연봉의 50%와 단기 인센티브가 지급될 예정입니다. SK온은 올해 2분기 4601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으며, 이는 11개 분기 연속 적자이자 사상 최대 적자 규모입니다. 글로벌 공장의 가동률 저하와 헝가리 공장의 초기 가동비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SK온은 비용 절감에 박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