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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에코플랜트, 임원의 23% 감축

올해 초부터 리밸런싱(구조조정)에 주력한 SK그룹이 조기 임원 인사 승부수를 뒀다. 대상은 그룹 환경·에너지 사업 계열사인 SK에코플랜트로, 임원의 23%를 줄였다. 글로벌 경제 위기 상황 속 일촉즉발의 경영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선제조치로 SK그룹은 실적이 부진한 계열사를 중심으로 대규모 임원 감축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이날 반도체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이테크사업 조직 신설을 핵심으로 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총 17명이 임원 자리에서 물러났고 신규 임원으로 2명이 승진했다. SK에코플랜트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전체 임원은 66명으로, 약 24%가 줄어든 것이다. 앞서 실적 부진을 거듭했던 SK에코플랜트는 5월 김형근 당시 SK E&..

정보/경제 2024.10.18

SK텔레콤, SK커뮤니케리션즈 매각 추진

SK텔레콤의 사업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서 비핵심 자회사 매각과 인력 효율화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SK그룹 전체가 강조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에 따라 SK텔레콤도 기존의 비효율적인 사업 부문을 정리하고, 핵심 역량에 집중하기 위한 결정입니다. SK텔레콤의 자회사인 SK커뮤니케이션즈는 한때 싸이월드, 네이트, 네이트온 등의 플랫폼을 통해 국내 IT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으나, 모바일 환경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면서 시장에서 점점 밀려났습니다. 네이트는 과거 네이버에 이어 포털 2위에 올랐지만, 현재는 점유율이 0%대에 머물고 있고, 네이트온은 카카오톡과 같은 새로운 경쟁 플랫폼의 등장으로 그 역할이 크게 축소되었습니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2015년에도 매각을 시도했지만 실패한 바 있으..

정보/IT 2024.10.10

SK온,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 실시

SK온이 창사 이후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받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가 장기화됨에 따라 조직을 슬림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지난 26일 업계 소식에 따르면 SK온은 작년 11월 이전에 입사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기로 했습니다. SK온은 최근 임원들에게 이 내용을 공유하고, 곧 직원들에게 설명회를 통해 관련 사항을 공지할 계획입니다. 희망퇴직 신청자에게는 연봉의 50%와 단기 인센티브가 지급될 예정입니다. SK온은 올해 2분기 4601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으며, 이는 11개 분기 연속 적자이자 사상 최대 적자 규모입니다. 글로벌 공장의 가동률 저하와 헝가리 공장의 초기 가동비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SK온은 비용 절감에 박차..

정보/경제 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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