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김영섭 대표의 취임 이후 약 4,000명에 달하는 인력 감축 계획을 발표하며, 통신 업계는 물론, 전반적인 산업계에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인력 감축은 통신과 방송 관련 설비 작업을 담당하는 현장 인력 및 고객 상담 관리 인력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핵심 연구개발(R&D) 인력과 그룹사 지원 조직을 제외한 비핵심 조직이 대거 인력 조정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신설 법인으로의 전출 KT는 오는 15일 이사회를 통해 두 개의 신설 법인 설립을 의결할 예정이며, 내년 1월 1일부터 해당 법인으로 3,780명의 본사 인력을 전출할 계획이다. 이 중 약 3,400명의 선로 통신시설 및 고객 개통 업무 인력은 ‘KT OSP(가칭)’로, 나머지 380명은 ‘KT P&M(가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