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고객들의 개인신용정보를 중국의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앤트그룹의 계열사 알리페이에 넘긴 사실이 금융감독원의 검사를 통해 적발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금융감독원은 고객 동의 없이 불법적으로 정보가 넘어간 것으로 판단하고 제재 수위를 고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개요 카카오페이는 애플 앱스토어에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 개인신용정보를 알리페이 측에 넘겼습니다. 애플은 결제 업체에게 고객과 관련된 데이터를 요구하며, 이 데이터를 재가공하는 과정에서 카카오페이는 이를 알리페이 계열사에 맡겼습니다. 하지만, 정작 재가공된 정보는 애플 측에 제공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카카오페이가 이 과정에서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신용정보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