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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2

카카오, 자회사 상장시 주주보호 정책 명문화

카카오가 최근  ‘IPO 시 주주이익 침해 여부 사전 검토 및 주주 보호 방안 마련’ 조항을 명문화했다고 합니다.참 좋은 변화입니다. 하지만 이걸 두고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딱 떠오릅니다.왜 이제야? 카카오가 이런 조치를 내놓게 된 배경을 보면, 2021년 카카오페이 IPO 사태가 떠오릅니다. 당시 카카오페이 경영진들은 상장 한 달 만에 스톡옵션을 행사해 대량으로 지분을 매각했고, 그 과정에서 개인적으로 엄청난 현금을 챙겼죠. 반면, 주주들은 주가 폭락으로 큰 손실을 입었습니다. 그때 많은 주주들이 느꼈을 좌절감과 분노를 생각하면, “왜 이런 조치를 이제야 내놓았느냐”는 질문이 자연스레 나옵니다.사실 이런 주주 보호 정책은 사건이 터지기 전에 미리 마련됐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동안 경영진들이..

정보/IT 2025.01.16

카카오모빌리티 경영진, 제2의 카카오페이 먹튀 사태?

최근 카카오모빌리티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며, 카카오 내부에서의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카카오페이의 '먹튀' 사태에 이어 카카오모빌리티의 핵심 경영진이 대규모 스톡옵션을 행사해 수십억원의 차익을 실현한 사실이 알려지며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안규진 최고사업책임자(CBO)가 17만6000주의 스톡옵션을 행사한 것은 회사가 본격적으로 상장을 준비하는 시기와 맞물려 있다. 특히, 그의 스톡옵션 행사가가 5411원으로 다른 임직원들보다 낮았다는 점에서, 그는 10억~30억 원의 시세차익을 남겼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회사의 미래 비전을 책임져야 할 고위 경영진이 회사 주식을 처분했다는 점에서 책임감 부족이라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 개인의 재산권 행사로 볼 수 있지만, 비상장사의 미래 비전을 ..

정보/IT 202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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