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검찰이 국군 정보사령부의 군무원을 기소했습니다. 이 군무원은 대북 관련 기밀 정보를 외부로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유출된 정보에는 블랙요원들의 실명, 위장 직업, 대북작전 코드명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이번 기소에서 간첩 혐의는 제외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일부에서는 법적 조치가 미흡하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유출된 정보에는 대북 작전에 사용되는 코드명, 블랙요원들의 실명, 현지에서의 위장 직업과 위장업체 등의 중요한 기밀 사항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 정보는 중국의 조선족에게 넘겨졌으며, 이에 따라 해외에서 활동 중이던 요원들은 급히 제3국으로 귀국하게 되었고, 일부 요원들은 간첩죄로 위험에 처할 우려까지 제기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우리나라가 구축해온 대북 정보망과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