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일반

누누스터디 재등장, 불법 인강 텔레그램

배당으로은퇴 2024. 8. 26. 19:05
반응형

텔레그램에서 불법으로 인터넷 강의를 유포하는 채널이 다시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채널에서는 메가스터디, 대성, 시대인재, 이투스 등 대형 입시 학원의 최신 강의를 15만 원에 평생 이용할 수 있다고 홍보하며, 학생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대학 입시에서 유명한 일타 강사들의 강의가 포함되어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다시 개설된 텔레그램 채널은 지난해 대형 입시 학원의 강의 동영상을 해킹해 불법 유포했던 채널과 동일한 이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당시 채널 운영자는 고등학생 A군으로, 학원을 해킹해 비트코인을 요구하다가 경찰에 체포되어 재판을 받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채널을 통해 수천 명이 불법으로 강의를 다운로드받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번 사건에서도 운영자는 돈을 입금하면 불법으로 강의를 볼 수 있는 동영상 플레이어 프로그램과 설치 방법을 제공하겠다고 홍보하고 있으며, 결제는 추적이 어려운 암호화폐로만 받겠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21일 기준으로 이미 275명이 이 채널에 참여한 상태입니다.


메가스터디 측은 텔레그램에 불법으로 강의 동영상이 올라온 사실을 최근에 파악했으며, 사이트가 해킹되었는지, 유출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 자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경찰에 수사 의뢰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저작권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며, 불법 콘텐츠 유통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불법 유포된 강의를 구매하거나 사용하는 것은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으므로,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