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 음주운전, 일부 팬들 승관, 로제, 제니 악플 및 성희롱 테러
최근 BTS의 멤버 슈가의 음주운전 사건 이후, 일부 팬들이 다른 아티스트들을 공격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승관에 대한 악플 테러
슈가의 음주운전 사건이 알려진 후, 세븐틴의 멤버 승관이 일부 아미 팬들로부터 악플 테러를 당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들은 승관이 자신의 SNS에 올린 게시물이 음주운전을 한 슈가를 저격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게시물에는 승관이 '제로 슈가' 제품을 들고 있는 사진과 함께 경고 문구가 포함되어 있었는데, 일부 팬들은 이를 슈가를 겨냥한 비난으로 해석한 것입니다. 이러한 해석은 사실 여부와 상관없이 승관에게 큰 심리적 부담을 주었고, 이로 인해 많은 팬들이 그를 향한 악성 댓글을 남겼습니다.
로제와 제니에 대한 공격
블랙핑크의 제니와 로제 또한 슈가 사건과 관련하여 공격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슈가의 음주운전 사건 이후, 일부 팬들은 슈가를 응원하기 위해 '슈가 챌린지'라는 이름으로 음주운전 인증샷을 올리는 행위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이 챌린지가 방탄소년단과 아미의 평판을 훼손하기 위해 블랙핑크의 팬덤인 블링크가 만들어낸 것이라는 잘못된 소문이 퍼지면서, 아미 팬들은 이에 대응해 '로제 챌린지'와 '제니 챌린지'를 만들어 제니와 로제를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챌린지들은 블랙핑크 멤버들에게 허위 루머와 성희롱을 포함한 비난을 가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결론
이러한 사건들은 K-팝 팬덤 내에서의 갈등이 얼마나 심각해질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특정 아티스트를 옹호하거나 비판하는 과정에서 다른 아티스트들에게 공격이 전가되는 이러한 패턴은 매우 위험하며, 팬덤 간의 건강한 문화 형성을 방해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아티스트와 팬들을 보호하기 위한 강력한 법적 대응이 필요하며, 팬덤 내에서의 자정 노력 또한 중요합니다. K-팝 팬덤이 서로 존중하며 공존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